실수를 줄이고, 더 단단해지기 위한 책들
주식 투자에 입문한 지 1년.
이제 막 시장의 파도를 타기 시작한 나는 어느 순간부터 ‘내가 맞게 하고 있는 걸까?’라는 고민이 들기 시작했죠.
청약저축, 장기투자 같은 기본적인 금융 개념은 익숙하지만, 주식은 언제나 변동성이 크고, 예측할 수 없는 실수를 동반합니다.
그래서 찾기 시작했습니다.
나 같은 새내기 투자자가 꼭 한 번 읽어야 할 책들을 읽고 학습하면서 실수를 줄여 보자.
오늘은 그런 책 세 권을 여러분께 소개하려 합니다.
1️⃣ 『존리의 부자 되기 습관』 – 존 리
✅ 투자의 시작, 마인드부터 바꾸자
존 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가 쓴 이 책은, 단순한 투자 책이 아닙니다.
이 책은 우리가 왜 투자를 해야 하는지, 왜 장기적으로 생각해야 하는지를
‘돈을 다루는 철학’의 관점에서 풀어줍니다.
이 책이 좋은 이유
- 단기 수익보다 장기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
- 한국인의 재정 문맹 현실을 직시하게 해 줌
- 초보 투자자의 불안감을 덜어주는 말투
“부자는 습관에서 결정된다. 소비습관, 투자습관, 생각의 습관.”
2️⃣ 『투자에 대한 생각』 – 하워드 막스
✅ 감정이 아닌, 원칙으로 투자하라
하워드 막스는 세계적인 투자운용사 오크트리캐피털의 공동 창립자이자
워런 버핏이 “반드시 읽는다”라고 극찬한 투자자다.
이 책은 주식 투자뿐 아니라, 리스크에 대한 이해, 시장을 대하는 태도 등
좀 더 깊이 있는 투자 원칙을 다룹니다.
초보자에게 특히 유용한 점
- 시장의 사이클 이해
- ‘싸게 사고 비싸게 판다’는 단순함을 넘어선 통찰
- 실수하지 않기 위한 체계적인 시각
“우리가 확신할 수 있는 건, 미래가 아니라 불확실성 그 자체다.”
3️⃣ 『절대 지지 않는 투자 수업』 – 홍진채
✅ 한국 시장에 맞춘 실전형 투자 입문서
국내 가치투자 전문가 홍진채 대표가 쓴 이 책은
초보자들의 잘못된 투자 습관을 바로잡는 데 중점을 둔 책이라 합니다.
특히, ‘가치 평가’, ‘시장의 군중심리’, ‘정보 해석법’ 등을
한국의 투자 환경에 맞춰 설명해 줘서 현실감이 높습니다.
추천 포인트
- 실제 초보 투자자들의 오류 사례가 잘 정리되어 있음
- ‘정보’보다 ‘판단력’이 중요하다는 걸 알려줌
- 초보자 → 중급자로 넘어가기 위한 전환 책
“모든 투자에는 기준이 있어야 한다. 기준이 없으면 시장이 흔든다.”
💭 마무리하며
주식 시장은 그 자체가 하나의 언어이고, 경험인 거 같습니다.
하지만 언어를 익히는 데도 책이 필요하듯, 투자의 언어를 배울 때도
좋은 책 한 권이 실수를 줄이고 길을 잡아줄 거라 믿습니다.
책에서 당장 바로 부자 되는 책은 없습니다. 투자에 대한 생각, 부의 생각을 다룬 책으로 부자 마인드 장착 해 보려 합니다.
만약 지금,
“나는 잘하고 있는 걸까?”
“이 길이 맞는 걸까?”
스스로에게 묻고 있다면,
오늘 소개한 이 세 권의 책이 분명히 작은 등불이 되어줄 거라 믿어요. 🌱
작은 하루하루가 모여 한 달, 분기, 1년이 되듯이 저의 경제 지식도 함께 쌓아 보려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