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
오늘은 최근 제가 완전 순삭하며 읽은 소설, 도선우 작가의 『도깨비 복덕방』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부동산과 판타지?” 생소한 조합 같지만, 막상 읽어보면 정말 찰떡같이 어울립니다.
재미도 있고, 묘하게 따뜻한 위로까지 남는 작품이에요.
📚 책 정보
- 제목: 도깨비 복덕방
- 작가: 도선우
- 장르: 한국형 판타지 / 현대물 / 드라마
- 연재 플랫폼: 카카오페이지 외 오디오북, 이북 등


🧙♂️ 줄거리 요약 (스포일러 약간 있음!)
이 소설의 주인공은 '도깨비'가 운영하는 신비한 부동산 중개소가 손님들의 어렵고, 힘든 순간 등장 하고 그 곳에 방문 하게 되면서 시작돼요.
하지만 이 복덕방은 단순히 집을 사고파는 곳인데, 처음 들어갔을땐 여기가 어떤 곳인지 궁금 할 정도로 신비로운 공간 이죠.
세상과 이승, 과거와 현재, 사람과 사람 사이 인연까지 이어주는 아주 특별한 공간입니다.
등장하는 손님들마다 사연이 있는 ‘집’을 찾고, 사실 집을 소개받죠.
그 사연이 하나하나 풀려갈 때마다 웃기고, 찡하고, 놀라고!
어느새 그들의 이야기에 함께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 도깨비복덕방의 매력 포인트
1. 기묘하면서도 따뜻한 설정
집을 통해 사람들의 상처, 추억, 후회를 치유하는 구조는 현실 부동산 이야기와 판타지의 경계를 허물어요.
누구나 ‘집’에 얽힌 기억이 있기 때문일지도 몰라요.
2. 다채로운 에피소드 구성
한 편 한 편 독립적인 사연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웹툰처럼 술술 넘어갑니다.
무거운 장면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읽고 나면 가슴이 몽글몽글해져요.
3. 휴일 재미난 독서 소설 찾는 분들에게도 추천!
짧은 시간 스토리를 통해 휴일의 독서 재미를 선사합니다.
현실성과 판타지가 균형 있게 어우러집니다.
부동산을 공부하는 사람 입장에서도 은근히 재미있고, 상상력을 자극해요.
💬 인상 깊었던 문장
“집이란 건 결국, 사람이 사는 공간이니까요.
따뜻한 기억 하나쯤은 담길 수 있어야죠.”
단순한 매매가가 아니라,
집 안에 담긴 ‘사람들의 삶’을 중심에 두는 시선이 참 인상 깊었어요.
그리고 전세계약, 집주인 변경으로 인한 재계약에 있어서 실수하는 부분, 확정일자에 관한 부분도 자세히 알려 주고 있어서
부동산 계약의 있어 도움이 됩니다.
행복하지 않은 날 보다 행복한 날이 더 많기를 기원 합니다. - 도비깨 복덕방 중 도선우



🧠 읽고 나서 느낀 점
‘집’이라는 소재 하나로 이렇게 위로와 감동, 판타지까지 전할 수 있다니!
도선우 작가의 따뜻한 시선이 소설 전체에 녹아 있어서
읽는 동안 계속 마음이 편안하고 포근했어요.
“나도 저런 복덕방에 한 번 가보고 싶다…, 아니 나에게도 등장해 주길....”
진심으로 그런 생각이 드는 이야기예요.
👀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웹소설을 처음 접하는 분
- 부동산, 공간, 사람 간의 인연에 관심 있는 분
- 감성적이고 따뜻한 이야기 좋아하는 분
- 일상에 지친 날, 가볍게 읽으며 위로받고 싶은 분
✨ 마무리한 줄
“당신이 찾는 그 집, 어쩌면 도깨비복덕방에 있을지도 몰라요.”
사실 저는 이 책을 전자책으로 읽었는데, 전자책이라서 더 편안하고 몰입감 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종이책을 들고 읽을 때의 느낌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더라고요.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계속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져, 손끝에서 그 이야기의 흐름을 느끼는 게 좋았고, 책을 읽는 동안 마치 내가 그 복덕방에 앉아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기도 했어요. 종이책의 질감도 좋지만,
전자책 특유의 집중력과 속도감 덕분에 책 속에 더 빠져들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전자책으로 읽은 경험이 종이책 못지않게 좋았다는 걸 느끼게 해 준 작품이었어요.
소설 속에 등장하는 집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손끝에서 직접 만지고 있다는 느낌, 그게 정말 인상 깊었어요.
각각의 에피소드에서 등장인물과 복덕방 주인과 직원의 티키타카는 웬만한 드라마 못지 않게 생동감이 글에서 전해지고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마지막 에피소드는 정말,, 눈물, 콧물 감당 하시고 읽어 보세요~ 정말 감동의 스토리입니다.
엄마가 너무 보고 싶었거든요~ (더 이상의 스포는 금지!!! 꼭 읽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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