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요나스 요나손의 베스트셀러 소설이자, 영화로도 제작된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 책 소개
- 제목: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 저자: 요나스 요나손
- 출판사: 열린 책들
- 장르: 풍자소설 / 블랙코미디 / 모험
이 책은 100번째 생일을 맞이한 노인 앨런이 양로원을 탈출하며 시작되는 모험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단순한 탈출극이 아니라, 그의 과거 회상 속에는 세계사 주요 인물들이 줄줄이 등장하는
말도 안 되는(!) 설정이 유쾌하게 이어지죠.
🎥 영화 소개
- 영화제목: The 100-Year-Old Man Who Climbed Out the Window and Disappeared
- 감독: 펠릭스 헬그렌
- 주연: 로베르트 구스타프손
- 제작연도: 2013년 (한국 개봉 2015년)
영화는 책의 줄거리를 대체로 충실히 따르되,
더 경쾌하고 대중적인 느낌으로 연출됐어요.
배우들의 코믹한 연기와 깔끔한 편집 덕분에
책 보다 더 쉽게 웃으며 볼 수 있는 블랙코미디 영화랍니다.
🔍 책 vs 영화, 어떤 차이가 있을까?
분위기 | 풍자적이고 철학적 | 더 코믹하고 경쾌 |
이야기 구조 | 에피소드 풍부, 역사인물 다수 등장 | 간결한 서사, 인물 축소 |
주인공 앨런 | 무심한 철학자 같은 느낌 | 허당 같지만 귀엽고 재치 있음 |
엔딩 | 열린 결말 느낌 | 깔끔하고 따뜻한 마무리 |
💡 인상 깊었던 문장
“세상사라는 건 다 어찌 되겠지.”
책 전체를 관통하는 앨런의 삶의 태도입니다.
정답을 좇기보다 되는 대로 살되, 자신만의 흐름을 잃지 않는 그의 방식이 오히려 더 건강하게 느껴졌어요.
🧠 읽고 나서 든 생각
이 책과 영화는 단순한 유머를 넘어서,
“지금이라도 뭐든 시작해 볼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져줍니다.
인생이 꼭 계획대로 흘러야 할까?
나이 든다고 멈춰야 할까?
100세 노인의 무모한(?) 선택이 그 질문에 웃음으로 답해줍니다.
지금 내 삶이 너무 뻔하고 답답하게 느껴진다면,
이 책은 기분 좋은 탈출구가 되어줄 거예요.
👥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유쾌한 모험담을 좋아하는 분
- 나이와 상관없이 인생을 즐기고 싶은 분
- 원작 소설과 영화의 비교 감상을 좋아하는 분
📌 마무리한 줄
“도망친 게 아니라, 나답게 살기 위해 창문을 연 것뿐이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뻔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이 책은 그 뻔한 말을 진심으로 실천한 삶이 어떤 모습인지
유쾌하고 따뜻하게 보여줍니다.
어쩌면 우리 모두, 마음속에 작은 창문 하나쯤은 열어야 할 때인지도 몰라요.
책도, 영화도 유쾌하게 추천드립니다 :)
댓글